GS25는 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는 발포용 폴리프로필렌(PP)을 일부 간편식 용기로 사용한다고 28일 밝혔다. 기존 용기를 사용했을 때와 비교하면 탄소 배출량을 최대 25% 절감할 수 있다.
발포용 PP는 경량화 기술을 적용해 용기의 무게를 원천적으로 줄여서 단위 무게당 온실가스 방출량을 낮춘 플라스틱이다. GS25는 발포용 PP용기를 도시락 제품인 ‘1석3조 고기대첩’에 적용하기로 했다. 발포 용기는 전자레인지로 조리한 뒤에도 용기 표면이 뜨겁지 않아서 화상 방지 효과도 있다. 고온, 고압, 충격에 강하고 내구성이 높아 여러 번 세척해 사용할 수 있다.
GS리테일은 ‘1석3조 중식풀코스’ 상품에도 다음 달 중 발포 용기를 적용할 예정이다. 도시락뿐 아니라 다른 간편식 용기로도 확대 적용해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소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유영준 GS리테일 냉동간편식팀 팀장은 “앞으로도 환경 중심 ESG 활동을 실천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친환경 상품을 적극 소개하겠다”고 말했다.
문수정 기자 thursda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