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순천공장, 화재취약계층 소방물품 지원

입력 2023-05-28 15:19
소방물품 전달식. 현대제철 제공

현대제철 순천공장이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기금을 조성해 화재취약계층에 대한 소방물품을 지원하며 호평을 듣고 있다.

현대제철 순천공장은 순천종합사회복지관에서 순천소방서와 취약계층의 화재안전복지 확대를 위한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 전달식을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업의 사회공헌사업 활동과 연계해 화재취약계층에 주택용 소방시설 무상보급을 통한 인명 및 재산피해를 예방하고자 마련됐다.

현대제철 순천공장은 2000년부터 매년 소화기 3.3kg 500대와 단독경보형 감지기 500개를 후원해 오고 있다. 순천소방서, 순천조례종합사회복지관과 연계해 독거노인 등 화재 안전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에 순차적으로 무상 보급‧설치할 예정이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지역사회 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주택용 소방시설보급 사업에 동참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저소득‧취약계층의 복지증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며 후원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희망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순천=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