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의 고리 ‘꿈틀’… 일본 지바서 규모 6.2 지진

입력 2023-05-26 19:44 수정 2023-05-26 19:45
기상청은 26일 오후 7시3분 일본 지바현 동쪽 54㎞ 해역(붉은색 점)에서 규모 6.2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기상청 홈페이지

일본 지바현 동쪽 54㎞ 해역에서 26일 오후 7시3분쯤 규모 6.2의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은 일본 기상청 분석 자료를 인용해 이렇게 알리면서 “국내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지바현은 일본 열도의 태평양 연안 도시로, 도쿄와 인접한 수도권 도시다. 지바현에서 지난 11일에도 규모 5.2의 지진이 발생했다.

일본은 지진이나 화산활동이 빈번한 환태평양 조산대, 이른바 ‘불의 고리’에 들어간다. 미국·멕시코·칠레 서해안, 대만, 필리핀, 인도네시아, 뉴질랜드가 모두 ‘불의 고리’에 포함된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