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가 조성된지 수십년이 지나 입주기업 부지 부족을 겪고있는 ‘창원국가산업단지 확장사업’을 통해 4차산업 혁명시대 미래 혁신 성장 기반 마련에 나선다.
창원시는 성산구 완암동 일원 43만6116㎡에 사업비 1817억원을 투입해 ‘창원국가산업단지 확장사업’ 부지조성과 함께 국비 73억원을 확보해 교량 2개, 교차로 2개 등 진입도로 공사를 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창원국가산업단지’에는 우선 한국자동차연구원, 경남테크노파크, 한국가스공사가 입주함에 따라 진입도로 등 기반시설 확보와 교차로를 개선해 입주기업의 불편함이 없도록 올해 연말까지 진입도로 공사를 우선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창원국가산업단지 확장사업’은 현재 부지조성이 한창이며 우선 입주가 가능한 일부 구역에 대해서는 부분 준공해 기업수요에 발 빠르게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창원국가산단 확장사업’으로 미래 수요에 대비한 산업용지 확보와 수소·전기 등 첨단산업 중심의 기업 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향후 창원특례시 미래 먹거리 확보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시는 다음 달 29일 국내 기계공업의 메카였으나 성장한계에 봉착한 ‘창원국가산업단지’의 구조적 요인 진단과 해법을 모색하는 ‘창원시의 혁신성장, 창원국가산단 미래 50년 그랜드 디자인 세미나’를 한다.
최재안 도시개발사업소장은 “창원국가산업단지 확장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진입도로 등 기반시설 확충에 박차를 가해 하반기에는 상복동 구간 사전 분양을 통해 기업들의 입주 수요를 충족해 기업 하기 좋은 환경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창원=강민한 기자 kmh0105@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