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현직 경찰 간부, 모텔서 성매매 현행범 체포

입력 2023-05-25 05:18 수정 2023-05-25 10:03
국민일보DB

현직 경찰 간부가 성매매 단속 현장에서 현행범으로 체포돼 조사받고 있다.

서울경찰청 풍속단속계는 서울 성동경찰서 소속 경위인 40대 A씨를 성매매특별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고 24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초 노원구 한 유흥주점에서 술자리를 가진 뒤 성매매를 위해 모텔로 이동했다가 단속반에 적발돼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현재 대기발령 상태인 A씨는 혐의를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유흥주점과 모텔 관계자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수사하고 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