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3대 온라인 게임 업체 중 하나인 넷이즈게임즈가 스페인과 미국에 이어 캐나다에 새로운 게임 스튜디오를 연다.
넷이즈게임즈가 캐나다에 새로운 게임 스튜디오인 ‘배드 브레인 게임 스튜디오’를 설립한다고 24일 발표했다.
넷이즈는 이번 신규 스튜디오 설립을 통해 캐나다 게임 개발 산업 진출을 확대하고, 캐나다 크리에이터들과 협력할 것이라 전했다.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및 퀘벡주 몬트리올에 자리한 신설 스튜디오에서는 현재 스토리 중심 액션 어드벤처 신작 시리즈가 개발되고 있다. 넷이즈는 해당 게임이 공포 성향의 오픈 월드 장르이며, 언리얼 엔진 5 개발 기반의 멀티 플랫폼 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게임 개발자 션 크룩스가 새로운 스튜디오의 수장을 맡았다. 책임자 션 크룩스는 “첫 번째 작품은 우리의 창의성을 집대성한 열정 프로젝트”라고 언급했다. 넷이즈게임즈의 글로벌 투자 및 파트너십 담당자는 사이먼 주다.
한편 배드 브레인 게임 스튜디오는 새로 개발자들을 모집하고 있다. 해당 스튜디오는 직원들이 토론토와 몬트리올에 있는 사무소에서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근무할 수 있는 작업 환경을 제공한다.
앞서 넷이즈는 공식 SNS를 통해 새로운 게임 스튜디오인 ‘앵커 포인트 스튜디오’를 스페인의 바르셀로나와 미국 시애틀에 설립한다고 지난달 말 발표했다.
정진솔 인턴 기자 so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