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서울 경복궁 장고에서 관람객들이 궁중 장 담그기에 사용되는 식재료, 도구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경복궁 장고는 궁중 연회와 수라상, 제사상에 올릴 장을 보관하던 곳으로 '장꼬마마'가 직접 관리했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경복궁관리소는 6월6일까지 2주간 관람객에게 개방한다.
현재 경복궁 장고는 함화당과 집경당을 중심으로 동편과 서편 두 곳에 장고가 있었는데, 2001년에 발굴했다. 2005년에 서편 장고가 복원됐다.
서영희 기자 finalcut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