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금리단길 야시장 연다…10월까지 운영

입력 2023-05-24 13:28
지난해 10월 한 달간 경주 중심상가에서 큰 인기를 모았던 ‘불금예찬 야시장’ 모습. 경주시 제공

경북 경주시가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인기를 모았던 ‘불금예찬 야시장’을 올해 재개장한다.

24일 경주중심상권르네상스사업추진단에 따르면 중심상가 금리단길 일원에서 먹거리, 볼거리, 즐길 거리가 가득한 불금예찬 야시장을 개장한다. 26일 첫 개장을 시작으로 10월 28일까지 6개월 간 열린다.

불금예찬 야시장은 5월, 8월, 10월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6월과 9월은 매주 금요일 오후 6시부터 밤 11시까지 열린다.

시는 올해 야시장이 열리는 구간을 확대하고 방문객들이 편하게 앉아 생맥주와 먹거리 등을 먹을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또 먹거리와 프리마켓 부스를 대폭을 늘리고 타로카페도 입점시켜 색다른 재미를 더 할 예정이다.

개장 첫날인 26일에는 거리예술위크와 협업해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고 풍선 나눔, 경품 이벤트 등도 마련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올해로 2년차인 중심상권르네상스 사업의 내실 있는 추진과 더불어 환경개선사업도 소홀함 없이 진행하고 있다”며 “관광객이 찾는 활력 넘치는 중심상권을 만드는 데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주=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