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술집서 마약류 투약한 30대 2명 검거

입력 2023-05-24 11:51 수정 2023-05-24 12:06

경남 김해시의 한 술집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30대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김해서부경찰서는 24일 주점에서 필로폰을 투약 한 30대 자영업자 A씨 등 2명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A씨 등은 지난 23일 밤 11시45분쯤 김해시의 한 주점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술집에서 누군가 마약을 투약하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백색 가루를 발견해 A씨 등을 상대로 마약 간이시약 검사를 한 결과 필로폰 양성 반응이 나왔다.

경찰은 현장에서 발견한 백색 가루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내 정확한 마약류 성분과 양을 확인하는 한편 이들이 투약한 마약류의 구입 경로 등을 조사 중이다.

창원=강민한 기자 kmh0105@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