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하고, 선물도 받고…원주 스마트 스탬프 투어 연중 진행

입력 2023-05-24 11:21
소금산 그랜드밸리. 원주시 제공

강원도 원주시가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2023 원주 스마트 스탬프 투어를 연중 개최한다. 스마트 스탬프 투어는 지역 주요 관광지로 관광객의 방문을 이끌고, 지역축제를 활성화하고자 마련한 참여형 콘텐츠다.

스마트폰 앱 ‘올댓스탬프’를 설치한 뒤 원주 구석구석 어디까지 가봤니 투어를 선택하면 스탬프 투어에 참여할 수 있다. 관광객은 앱 실행 후 주요 관광지와 축제장을 방문하면 스탬프와 포인트를 얻을 수 있다. 스탬프를 제공하는 관광지는 소금산 그랜드밸리, 뮤지엄 산, 반계리 은행나무 등 27곳이다. 관광객이 스탬프를 모으는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관광지별로 특색 있는 모양의 스탬프를 적용했다.

포인트는 편의점 쿠폰과 모바일 주유권 등 경품과 교환할 수 있다. 또한 축제와 연계해 기간 내 추가 포인트 및 관광기념품도 증정한다. 다만 원주시민은 공직선거법에 따라 경품과 기념품을 지급하지 않는다.

상·하반기 스탬프 왕 시상 등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스탬프를 많이 얻은 상위 6명을 상·하반기 스탬프왕으로 선정해 총 50만원 상당의 경품을 준다.

원강수 시장은 24일 “스마트 스탬프 투어가 원주를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는 동시에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원주=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