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원주시가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2023 원주 스마트 스탬프 투어를 연중 개최한다. 스마트 스탬프 투어는 지역 주요 관광지로 관광객의 방문을 이끌고, 지역축제를 활성화하고자 마련한 참여형 콘텐츠다.
스마트폰 앱 ‘올댓스탬프’를 설치한 뒤 원주 구석구석 어디까지 가봤니 투어를 선택하면 스탬프 투어에 참여할 수 있다. 관광객은 앱 실행 후 주요 관광지와 축제장을 방문하면 스탬프와 포인트를 얻을 수 있다. 스탬프를 제공하는 관광지는 소금산 그랜드밸리, 뮤지엄 산, 반계리 은행나무 등 27곳이다. 관광객이 스탬프를 모으는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관광지별로 특색 있는 모양의 스탬프를 적용했다.
포인트는 편의점 쿠폰과 모바일 주유권 등 경품과 교환할 수 있다. 또한 축제와 연계해 기간 내 추가 포인트 및 관광기념품도 증정한다. 다만 원주시민은 공직선거법에 따라 경품과 기념품을 지급하지 않는다.
상·하반기 스탬프 왕 시상 등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스탬프를 많이 얻은 상위 6명을 상·하반기 스탬프왕으로 선정해 총 50만원 상당의 경품을 준다.
원강수 시장은 24일 “스마트 스탬프 투어가 원주를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는 동시에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원주=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