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정보보호자문위’ 신설

입력 2023-05-23 15:00
LG유플러스는 23일 서울 용산 본사에서 ‘정보보호자문위원회’를 발족했다. 사진은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오른쪽 네 번째)와 자문위원들. 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가 23일 사이버 보안 분야의 외부 전문가로 구성한 ‘정보보호자문위원회’를 발족했다. 지난 2월에 발표한 ‘사이버 보안 혁신활동’의 일환이다. 서울 용산구 본사에서 황현식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정보보호자문위원회 위촉식을 갖고 첫 회의를 진행했다.

황 대표는 “보안체계의 미비점을 지속적으로 보완하고자 외부 시각까지 수렴할 수 있는 기구를 마련했다. 자문위원들과 함께 보안 검증 체계를 강화해나가겠다”고 밝혔다.

7명의 자문위원은 이기주 김앤장 법률사무소 정보보호연구소장 및 고문(자문위 총괄위원장), 김진환 법률사무소 웨일앤썬 변호사, 김익균 ETRI 사이버보안연구본부 책임 연구원, 김휘강 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 교수, 이상민 연암공대 스마트전기전자공학과 교수, 이상엽 LG유플러스 최고기술책임자(CTO), 최동근 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 교수다.

LG유플러스는 지난 8일에 사이버 보안 전문인재 양성을 위해 숭실대와 정보보호학과 신설 및 운영에 나섰다. 올해 상반기에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 개인정보보호최고책임자(CPO) 선임도 마무리할 계획이다.

조민아 기자 minaj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