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북아현동 상수도관 파열…인근 450세대 단수

입력 2023-05-23 00:32 수정 2023-05-23 10:30
22일 밤 서울 서대문구 추계예술대학교 인근 도로 아래 매설된 상수도관이 파열돼 물이 흘러 나오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서울 서대문구 추계예술대 인근 도로 아래 매설된 상수도관이 파열되면서 일대가 통제됐다.

23일 경찰과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상수도 파열 사고는 전날 밤 9시45분쯤 발생했다.
22일 밤 서울 서대문구 추계예술대학교 인근 도로 아래 매설된 상수도관이 파열돼 물이 흘러 나오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이번 사고는 재개발 공사 과정에서 상수도관 위치를 옮기던 중 수도관 연결 부위가 수압을 견디지 못해 빠지면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추계예술대 인근 도로 차량 통행이 통제됐다.

22일 밤 서울 서대문구 추계예술대학교 인근 도로 아래 매설된 상수도관이 파열돼 물이 흘러 나오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또 사고를 수습하기 위해 상수도 밸브를 잠그면서 주택 약 450가구에 대한 수도 공급이 차례로 끊겼다.

서울 상수도사업본부는 수도 공급이 재개되는 데 약 2시간 넘게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

손재호 기자 sayh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