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염수 방류 반대” 제주해녀·어부들 해상시위 [포착]

입력 2023-05-22 15:11
제주시 도두어부회와 해녀를 포함한 어업 종사자 150여명이 22일 오전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를 반대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

제주도 해녀·어부들이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철회를 요구하는 해상시위를 벌였다.

제주 도두어촌계와 해녀를 포함한 어업 종사자 150여명은 22일 도두와 탑동 앞바다에서 ‘청정 제주바당(바다), 죽어서도 지킨다’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반대’를 적은 현수막을 어선에 펼쳤다.

제주시 도두어부회와 해녀를 포함한 어업 종사자 150여명이 22일 오전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를 반대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

제주시 도두어부회와 해녀를 포함한 어업 종사자 150여명이 22일 오전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를 반대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

제주시 도두어부회 선박들이 22일 오전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를 반대하는 해상 시위를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

제주도 관광객들이 22일 오전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를 반대하는 어선들의 해상 시위를 바라보고 있다. 연합뉴스

이들은 “청정바다 생태계 복원이라는 어민들의 희망이 물거품 위기에 처했다. 검증되지 않은 해양 방류 계획을 즉각 철회할 것을 일본 정부에 강력히 촉구한다”고 외쳤다.

이들은 피해 보전 특별법 제정, 특별재난구역 지정을 포함한 피해 대책도 우리 정부와 제주도에 호소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