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김포시는 공공 재활용 선별시설인 ‘김포시 재활용수집소’를 점검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현장 점검은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시행에 따라 안전한 사업장을 위해 마련한 ‘재활용수집소 파봉공간 확보 공사’와 관련한 것으로, 신승호 시 환경녹지국장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재활용품 선별작업의 효율성과 함께 환경·안전관리대책 등을 중점 점검했다.
김포시 걸포동 소재 재활용수집소는 지난 2005년 준공했으며, 총면적 1912.92㎡ 규모로 일일 18~23t의 재활용품을 처리한다. 시는 노후한 시설의 개선을 위해 국도비를 확보, 현대화사업을 추진하는 등 늘어나는 폐기물을 적정하게 처리해 고품질의 재활용품을 선별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힘쓰고 있다.
신승호 국장은 “인구 50만 대도시 위상에 걸맞은 재활용수집소 운영을 위해 시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사고 등의 재해가 발생하는 일이 없도록 철저히 운영·관리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포=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