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최대 창업페스티벌 11월 2~3일 열린다

입력 2023-05-18 17:13

광주시는 11월 2∼3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2023 광주 창업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지역 창업 생태계 조성과 창업 문화의 올바른 확산을 위한 이번 행사는 국내외 기업, 투자사, 유관 기관 등이 골고루 참석한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시가 주최하고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 광주테크노파크, 김대중컨벤션센터가 주관한다.

행사는 사전교류에 이은 개막식, 학술회의, 투자유치 설명회, 전시 등으로 다채롭게 진행된다. 다른 지역 창업행사와 차별점은 본행사 이전 사전 교류행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것이다.

사전 교류행사 프로그램은 지역의 우수한 창업기업을 선발해 대기업, 투자자와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고, 공동 협업, 투자유치를 통해 지속 성장을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춰 선보이게 됐다.

2023 광주창업페스티벌 홍보단(크루) 모집에는 창업에 관심을 가진 대학생부터 창업기업, 투자사 등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개인 뿐 아니라 단체로도 신청할 수 있다. 홍보단(크루)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자유로운 방식으로 홍보 활동을 하게 된다.

참여 신청은 오는 5월 26일까지다. 활동내용, 혜택 등은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 누리집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재희 시 경제창업실장은 “올해 첫 행사를 시작으로 해마다 창업페스티벌을 개최할 계획”이라며 “광주 창업생태계 활성화와 창업문화 확산을 위해 ‘창업성공률이 높은 기회도시 광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