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장복지재단(이사장 김희웅 목사)이 CJ프레시웨이와 ESG경영 실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CJ프레시웨이는 맞춤형 케어푸드 상품과 균형 잡힌 식단을 개발하고, 급식 운영 컨설팅을 제공하기로 했다. 특히 영양사 없이 운영하는 50인 미만의 소규모 사회복지시설을 중심으로 위생 및 영양관리를 지원한다. 아울러 두 기관은 사회복지시설 급식소에서 실천할 수 있는 ESG 경영 활동을 개발 및 도입하는 것에 협력하기로 했다.
김창주 한국기독교장로회(기장) 총무는 “기장은 창조질서보전(JPIC) 및 탄소중립선언을 통해 기후위기 극복에 앞장서고 있다”며 “CJ프레시웨이와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변화와 혁신을 이루고, 지역 사회에서 더욱 신뢰받는 복지기관을 만들어 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한기장복지재단은 발달장애인의 일자리 지원을 위해 CJ프레시웨이와 계약재배 방식의 자활농장 건립을 준비 중이며,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장애인 복지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유경진 기자 yk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