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스스로 만드는 활기찬 신중년 일자리” 아이디어 공모

입력 2023-05-17 10:58

경남도는 17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도민이 스스로 제안하고 만들어 가는 신중년 일자리 사업 아이디어를 공모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신중년의 전문성과 경력을 활용해 민간 및 공공 일자리 신사업 아이디어를 발굴, 도내 신중년에게 보다나은 일자리 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한다.

신중년 일자리 창출 공모 분야는 신중년 민간 일자리 취업 지원을 위한 기업 및 근로자 지원, 상담·교육·일 원스톱 취업 지원, 지역산업 인력 공급 확대 분야며 공공 일자리는 신중년의 전문성을 활용할 수 있는 사회공헌형 일자리 사업 개발 및 운영 분야 등에 아이디어를 제안받는다.

이번 공모는 신중년 일자리에 관심 있는 사람과 일자리 관련 기관·단체 종사자 등 개인 또는 단체 누구나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경남도 누리집 공고란에 게시된 응모신청서를 전자우편(hegemony0@korea.kr)으로 접수하거나 출력해 경남도 일자리경제과로 우편 또는 직접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공모안은 지역 특성을 반영한 독창성과 제안 내용의 실현 가능성, 사업의 효과성 3가지 항목에 따른 내·외부 심사를 거쳐 결정된다.

선정 결과 최우수 1명에게는 100만원, 우수 2명 50만원, 장려 5명은 각20만원, 기타 우수참여자 10명에게 소정의 경품이 지급될 예정이다. 심사 결과는 7월 초 개별 통지되며 경남도 누리집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경남도 내 신중년(50~64세)인구는 2018년 82만465명에서 2022년 86만9769명으로 4만9304명이 증가했으며 전체 인구 비율은 26%를 넘어서며 기대수명이 83.5세로 늘어남에 따라 신중년층은 노동시장 및 사회참여 정책 강화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다.

김상원 경남도 일자리경제과장은 “신중년 일자리의 좋은 아이디어가 많이 공모돼 지역 일자리 수요 서비스에 대응하고 더 많은 일자리가 늘어나기를 기대 한다”며 “아이디어를 가진 도민들의 적극적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창원=강민한 기자 kmh0105@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