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청년 예술가들 K-POP무대로 ‘청년 거리문화 페스티벌’

입력 2023-05-17 10:26
‘청년 거리문화 페스티벌’ 버스킹경진대회 1차 예선 포스터. 경남도 제공

경남도는 20일 양산시 국민체육센터 야외무대에서 ‘청년 거리문화 페스티벌’예선 1차전을 한다고 17일 밝혔다.

청년 거리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올해 처음 열리는 ‘청년 거리문화 페스티벌’은 ‘BuskerToStage’라는 슬로건으로 경남청년 예술가들의 K-POP무대로 가는 여정을 그려갈 계획이다.

예선 1차전에서는 가수 ‘김경현’의 오프닝 무대를 시작으로 참가자 10팀의 경연과 함께 심사위원 ‘샤사’가 속한 걸그룹 댄스팀인 ‘플라이위드미’(FlyWithMe)의 축하공연 순으로 이어진다.

경남도는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 결과 52팀이 지원해 최종 30팀을 선발, 양산에서 열리는 이번 예선 1차전에는 10팀이 출전한다.

‘청년 거리문화 페스티벌’ 버스킹경진대회 1차 예선 참가자. 경남도 제공

먼저 예선전 3회(5월 양산, 6월 창원, 7월 사천)를 통해 본선에 진출할 16팀을 가리고 본선은 김해시(8월)와 의령군(9월)에서 열릴 예정이다.

본선을 통해 최종 선발된 5팀은 11월 진주시에서 열리는 ‘경남 청년 콘서트’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하게 된다.

심사위원 점수와 온라인 점수를 합산해 30팀 중 16팀이 본선에 진출, 예선 1차전 심사위원 점수는 오는 22일 오후 7시 유튜브 ‘경남청년’에서 공개된다.

온라인 점수는 7월21일까지 인스타그램 ‘경남청년’에서 출연자 ‘좋아요’수로 측정된다. 예선전 최종점수와 순위는 7월24일 발표될 예정이다.

김용만 경남도 청년정책과장은 “이번 행사가 공연예술시장 활기와 도내 청년예술인들이 전문예술가로 성장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청년뿐만 아닌 도민들도 함께 즐기는 뜻깊은 문화 향유의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창원=강민한 기자 kmh0105@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