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은 지난 15일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이 대전에 있는 환경과학기술원을 찾아 임직원을 격려하며 “미래 그린에너지 산업을 선도할 연구·개발(R&D) 주역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고 16일 밝혔다.
김 회장은 환경과학기술원 내 분석솔루션센터, 환경기술연구센터 등을 찾아 직원들 애로사항을 듣고 미래 비전을 공유했다. 향후 40년의 각오를 다지는 식수행사에 참석해 소나무 품종인 반송(盤松)을 심었다.
환경과학기술원은 고급 윤활기유부터 전기차 배터리, 리튬이온 배터리용 분리막(LiBS)에 이르기까지 SK이노베이션 R&D 부문의 중추 역할을 해왔다. 김 부회장은 “올해는 탄소 저감 및 전력화를 지향점으로 한 미래 그린에너지 사업을 본격화하는 원년”이라며 “R&D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양민철 기자 liste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