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순복음교회, 청년세대 영성 회복·부흥 꾀한다

입력 2023-05-16 11:04 수정 2023-05-17 17:27
‘청년 열두광주리기도회’ 포스터. 여의도순복음교회 제공

여의도순복음교회(이영훈 목사)가 대표적인 청년사역 교회들과 연합해 코로나19 이후 영적 침체기에 빠진 청년 세대를 다시 깨울 기도회를 진행한다.

여의도순복음교회 대학청년국은 오는 6월 6일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대규모 청년 찬양 집회인 ‘더 홀리스피릿 페스티벌(THSF)’을 개최한다. 이를 앞두고 15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서울 여의도 교회의 예루살렘성전 등에서 매일 저녁 7시30분 ‘2023 THSF 청년열두광주리기도회’를 갖는다.


기도회 주제는 ‘회복’ ‘부흥’ ‘기도’ ‘성령충만’이다. 주최 측은 “기도회를 청년 세대에게 맞게 특성화시켜 성령의 강력한 역사를 경험하는 청년들로 이끌고자 한다”며 “한국교회를 이끌어가는 대표적 교회들의 청년사역 연합의 장을 마련하고, 한국교회 청년들을 위해 함께 기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기도회 주 강사로는 주성하(오륜교회) 김주송(광림교회) 조규흥(순복음분당교회) 김종윤(만나교회) 원유경(POD교회) 최성민(온누리교회) 오창신(순복음강남교회) 김남준(여의도순복음교회) 목사가 나선다. 렘넌트워십, 쉐키나워십, 홀리임팩트, 팀조슈아 등 기도회 참여 교회의 청년 찬양팀이 찬양을 인도한다.

이영훈 목사는 “지금은 미래의 한국교회를 이끌어갈 청년 세대들의 부흥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이다”며 “코로나 이후 인생의 아픈 시련을 경험하고, 영적 침체기에 빠진 청년 세대들의 회복이 절실히 필요한 때이다”고 전했다. 이에 “이번 청년열두광주리 기도회와 6월 6일 본 성회를 통해 우리 청년 세대들이 부흥과 회복을 경험하고, 성령님의 강력한 역사를 체험하길 소망하며, 다시금 하나님의 사람으로 담대하게 일어서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임보혁 기자 bosse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