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위믹스’ 발행사인 위메이드가 최근 불거진 정치권 유착 의혹에 대해 강력히 부인했다.
15일 위메이드는 장현국 대표 명의의 입장문을 통해 “당사 위메이드가 국회의원에게 위믹스를 불법적으로 지원하거나 투자 관련 내부 정보를 제공하였다는 취지의 보도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가짜 뉴스를 생산 및 유포하는 행위에 엄정 대처하고 민형사상 모든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입장 발표는 김남국 의원이 수십억원 어치의 위믹스 코인을 보유하고 이를 재산으로 신고하지 않아 논란을 빚으면서 게임사 관련 의혹도 우후죽순 생겨난 데 따른 대응으로 보인다.
장 대표는 “당사 위메이드와 위믹스 프로젝트에 성원을 보내주시는 주주분들, 위믹스 커뮤니티 및 투자자분들 그리고 당사 위메이드의 블록체인 사업에 지지를 보내주신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드려 송구하다”고 전했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