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60억 코인’ 김남국 결국 탈당…“무소속으로 정치공세 맞설 것”

입력 2023-05-14 10:17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 연합뉴스

수십억원대의 코인(가상화폐) 보유 논란에 휩싸인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4일 탈당을 선언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저는 오늘 사랑하는 민주당을 잠시 떠납니다. 더이상 당과 당원 여러분께 부담을 드리는 것이 옳지 않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그러면서 “중요한 시기에 당에 그 어떤 피해도 주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며 “저는 앞으로 무소속 의원으로서 부당한 정치 공세에 끝까지 맞서 진실을 밝혀내겠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또 “지난 일주일 허위사실에 기반한 언론보도가 쏟아져 나왔다”며 “법적 책임을 철저히 묻고, 단호히 맞서겠다”고 말했다.

신용일 기자 mrmonster@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