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최초 도시형 통합운영학교인 인천경연초중학교는 11일 안지영 경연포레스트 회장 및 회원을 비롯해 교직원, 학생 20여명과 함께 인천서구노인복지관에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을 실천했다고 12일 밝혔다. 경연포레스트는 경연초중 학부모 봉사동아리다.
이들은 가정의 달을 맞아 ‘교육형 스마트팜’에서 정성껏 수확한 작물 300개를 서구노인복지관에 전달했다.
안 회장은 “교육형 스마트팜을 통해 학생들의 꿈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나눔을 함께 실천할 수 있어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 최초 민·관·학 MOU를 통해 구축한 교육형 스마트팜은 정보통신기술(ICT)과 도시농업의 통합교육과정 실천 모델이다. 경연초중은 교육형 스마트팜 등 학생, 학교, 학부모, 지역사회의 소통과 참여를 통해 교육자치 거버넌스의 혁신적 모델을 지향하고 있다.
구자 경연초중 교장은 “경연포레스트와 학생들의 정성스럽고 아름다운 나눔이 인천서구복지관에 전해 질 수 있어 기쁘다”며 “학교에서도 학생들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함께 살아 갈 수 있도록 가르치겠다”고 말했다.
인천=김민 기자 ki84@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