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의 한 초등학교 체육관 천장의 벽체 구조물이 무너져 내려 수업 중이던 교사와 학생 13명이 부상을 입었다.
12일 여수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25분쯤 여수시 문수동의 한 초등학교 체육관 천장의 벽체 구조물이 무너지며 바닥으로 떨어졌다.
이 사고로 무대에서 수업 중이던 교사 1명과 3학년 같은 반 학생 12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학교 관계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여수=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