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청렴문화 확산 고위공직자 ‘청렴韓 리더단’ 운영

입력 2023-05-12 11:52 수정 2023-05-12 11:54
홍남표 시장(오른쪽 세번째) 등 4급 이상 고위직 공무원들이 ‘청렴韓 리더단’ 회의를 하고 있다. 창원시 제공

지난해 종합청렴도 1등급을 달성한 창원시는 고위공직자로 구성된 청렴 컨트롤타워를 구성하고 청렴·반부패 문화 확산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 이라고 12일 밝혔다.

이날 시는 홍남표 시장 등 4급 이상 고위직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韓 리더단’ 제1차 회의를 갖고 ‘청렴韓 리더단’ 구성 취지 설명과 함께 지난해 종합청렴도 취약분야 개선방안 논의 및 올해 종합청렴도 향상 정책을 공유했다.

고위직 반부패 실천 협의체인 ‘청렴韓 리더단’은 청렴문화 정착과 선도를 위해 반부패·청렴정책 공유와 함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부패 취약요인에 대한 분석을 통한 실효성 있는 개선방안 도출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시는 고위직 주도의 정례화된 청렴추진체계 구축은 반부패 시책의 추진력 및 지속성을 이전보다 강화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 시장은 “청렴한 조직으로 가기 위해서는 리더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리더로서 솔선수범과 함께 조직 내 청렴 문화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직원들에게 청렴인식을 심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창원=강민한 기자 kmh0105@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