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오토바이 소음 합동단속 24대 적발

입력 2023-05-12 11:38
경기 부천시 오토바이 소음 합동단속 현장. 부천시 제공

경기 부천시는 10∼11일 관계기관과 함께 소음 유발 이륜자동차(오토바이) 합동단속을 했다고 12일 밝혔다.

부천시, 원미·소사·오정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남부본부 등은 최근 오토바이 소음에 따른 생활 불편을 호소하는 시민 민원이 늘어나 이번 합동단속을 마련했다.

합동단속은 소음 민원이 많이 발생하는 대로변과 전화국사거리, 역곡고가사거리, 성곡사거리 등 상가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주요 단속 내용은 오토바이 소음허용기준 초과, 경음기 추가부착, 불법 튜닝, 교통법규 위반 등이다.

합동단속에서 적발된 오토바이 24대에 대해 관련법에 따라 행정처분을 진행할 예정이다.

부천시 환경과 관계자는 “오토바이 소음으로부터 시민들의 생활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앞으로도 부천시는 소음 민원이 많이 발생하는 대로변과 상가 밀집지역에서 관계기관과 함께 지속적으로 단속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천=김민 기자 ki84@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