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학, 건전음주 문화조성 ‘2023건전음주교육’ 진행

입력 2023-05-12 11:18
경남대학교 학생 80명이 건전음주 문화 조성을 위한 '건전음주교육'을 했다. 무학 제공

최근 음주운전으로 인한 어린이보호구역 사고 등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무학이 음주사고 예방과 건전음주 문화조성을 위한 ‘2023건전음주교육’을 한다.

무학은 미성년 음주, 폭음 등 무분별한 음주 예방과 올바른 음주문화 정착을 위해 20대 새내기와 고등학생, 단체를 대상으로 올 한해 창원시 마산회원구 무학 본사에서 ‘2023건전음주교육’을 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10일 경남대학교 학생 80명과 공군교육사령부 초급간부 30여 명을 대상으로 한국주류산업협회에서 파견한 길지영 전문 강사가 올바른 음주문화에 대한 교육으로 술의 정의, 술과 건강, 술과 청소년, 음주피해 사고 등 건전한 음주문화 조성을 위한 강의를 했다.

공군교육사령부 초급간부 30명이 건전음주 문화 조성을 위한 '건전음주교육'을 했다. 무학 제공

성인이 술을 처음 접하기 전에 건전한 음주문화와 술에 대해 알고 접해야 함에도 실제 음주 교육을 받은 기회가 낮은 상황이다. 이에 무학은 잘못된 음주 습관으로 발생할 수 있는 사고와 신체적 피해 예방과 책임 있는 음주문화 정착을 위해 건전 음주 교육을 한다.

무학은 지역 대학생과 고교생, 지역 단체 등을 매달 초빙해 진행할 예정이며 6월 지역 내 대학생들을 초빙해 진행할 예정이다. 무학은 그동안 고교졸업 예정자를 대상으로 건전 음주 교육을 해마다 했으나 코로나19로 중단됐다가 4년만에 교육을 하게 됐다.

또 건전 음주 교육과 함께 소비자가 궁금해하는 생산시설도 소개해 주류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구성해 건전 음주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건전 음주 교육은 희망하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창원=강민한 기자 kmh0105@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