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한 농원에서 화재가 발생해 비닐하우스 5개동이 피해를 봤다.
12일 인천소방본부와 공단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56분쯤 인천시 남동구 남촌동 농원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비닐하우스 4개동이 모두 전소되고 1개동 일부와 1t 화물차 2대 등도 탔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소방관 등 인력 84명과 장비 30대를 투입해 46분 만인 오전 8시42분쯤 완전히 불을 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비닐하우스에서 연기가 났다”는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인천=김민 기자 ki84@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