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H, G-하우징 리모델링 사업 3억6천만 기부

입력 2023-05-12 01:04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G-하우징 리모델링 사업 추진을 위해 유엔해비타트 한국위원회, 경기도자원봉사센터에 3억6000만원을 기부한다고 11일 밝혔다.

G-하우징 리모델링사업은 소외계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주거복지 사업으로, 2007년부터 이어온 GH 대표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이다.

특히, 올해는 유엔해비타트 한국위원회가 사업에 처음 참여한다. 유엔해비타트는 지속가능하고 포용적인 도시 어젠다를 제시하는 단체다.

이에 따라 유엔해비타트의 참여로 더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게 GH의 설명이다.

올해 지원 대상 가구는 총 45가구다.

경기도 및 개별 시·군 자원봉사센터가 행정복지센터·지방자치단체 등 관련 기관으로부터 지원 가구를 추천 받아 대상자를 선정하고, 10월까지 공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김세용 GH 사장은 “G-하우징 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대상자분들이 더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실 수 있길 기대한다”면서 “GH는 도움이 필요한 곳에 작지만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복지의 손길이 닿지 않는 곳이 없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수원=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