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사 데브시스터즈가 올해 1분기에도 ‘적자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11일 공시에 따르면 데브시스터즈는 1분기 연결기준 매출 503억원, 영업손실 50억원, 당기순손실 34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2분기 적자를 기록한 뒤 4분기 연속 마이너스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7.1% 감소했다.
이 같은 하락세는 신작 부진, 기존작의 하향 안정화 등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데브시스터즈는 지난 2월 신작 ‘데드사이드클럽’을 출시했으나 실적은 되려 역주행했다.
데브시스터즈 측은 “쿠키런 IP의 해외 시장 공략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