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동행 KIA타이거즈 야구경기 관람

입력 2023-05-11 11:44

기아자동차 광주공장(오토랜드 광주) 파트장협의회는 지역사회 장애인들을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로 초대해 기아타이거즈 야구경기를 관람했다고 11일 밝혔다.

전날 야구경기 관람 행사에는 광주공장의 생산을 담당하는 파트장협의회(회장 정관중)와 광주장애인문화협회(회장 정진삼) 회원 300여명이 동참해 야구경기를 관람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파트장협의회는 외출이 힘든 장애인들이 편히 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행사에 참여한 장애인들은 기아타이거즈와 SSG 랜더스가 펼치는 치열한 공방전을 지켜보며 소중한 추억을 쌓았다. 이들은 KIA 타이거즈의 승리를 함께 응원 했다.

광주파트장협의회는 장애인문화협회와 자매결연하고 매년 기아타이거즈 야구경기관람, 문화탐방 행사를 실시하는 등 지속적인 교류를 해오고 있다.

광주 파트장협의회 관계자는 “행복하게 미소 짓는 장애인들의 모습을 접하고 나눔과 봉사의 참된 기쁨과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장애인들의 문화·여가활동을 돕겠다”고 말했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