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부산은행이 ‘비대면 신분증 원본 검증 시스템’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 온라인 등 비대면 은행 업무가 한층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알체라는 10일 BNK부산은행이 추진하는 ‘비대면 신분증 원본 검증 시스템’ 구축 사업의 사업자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알체라는 금융결제원의 신분증 진위확인 시스템을 통해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등 신분증 3종에 게재된 사진과 문자를 검증해 원본을 확인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분증 내 정보는 광학문자인식(OCR)을 통해 자동 추출한다. 특히 신분증의 사진까지 대조하고, 얼굴인식 기술을 통해 신분증 실소유자를 판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BNK부산은행은 이 설루션 도입을 통해 비대면 금융거래 시 제출된 신분증의 도용이나 위·변조를 신속하게 판별해 고객의 안전한 금융생활을 보장할 것으로 기대했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