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포천시가 지역에서 생산되는 특산물 ‘포천 막걸리’를 알리기 위한 다양한 홍보에 나서고 있다.
포천시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포천 막걸리를 주제로 한 홍보 영상 ‘포천주막’을 제작해 포천시청 유튜브에 게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영상은 포천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막걸리를 소개하며, 포천시청 MZ공무원들의 직장생활 에피소드 등 재미난 볼거리를 제공한다.
해당 영상에 출연한 포천시 공무원 3인은 막걸리를 주제로 보드게임과 새내기 공무원의 희로애락을 담은 토크를 진행했다. 시는 예능형 홍보영상인 ‘포천주막’에 이어 포천 막걸리 소개에 중점을 둔 후속 영상도 제작 중이다.
포천시 소재 막걸리 제조업체는 총 11개로, 포천 지역 전통주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100년 전통을 이어온 막걸리부터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막걸리까지 우수한 막걸리들이 포천시에서 생산되고 있다.
최종기 시 홍보담당관은 “맥주, 와인 등 좋은 술들이 많지만 포천 막걸리, 더 나아가 전통주를 찾는 이들이 많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포천=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