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 아성 깬 ‘나이트 크로우’, 양대 마켓 매출 1위

입력 2023-05-09 16:16

게임사 위메이드에서 출시한 신작 ‘나이트 크로우’가 출시 2주 만에 ‘리니지M’을 제치고 양대 마켓 매출 1위를 석권했다.

9일 앱 마켓 통계에 따르면 위메이드에서 서비스하고 매드엔진에서 개발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나이트크로우가 애플 앱스토어에 이어 구글 플레이 최고 매출 1위에 올랐다.

지난달 27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나이트 크로우는 출시 하루 만에 애플 앱스토어 인기 및 최고 매출 1위를 기록했다.

9일 기준 구글 플레이 게임 부문 매출 순위.

위메이드는 대기열이 생길 정도로 이용자가 늘어난 것을 고려해 신규 서버 그룹 ‘요하네스’와 ‘피아몬트’를 연이어 추가한 바 있다. 9일엔 ‘룩’, ‘비숍’, ‘나이트’ 등 3개의 서버로 구성된 서버 그룹 ‘가니시오’를 열었다. 이로써 나이트 크로우에는 14개 서버 그룹, 총 42개 서버가 운영되고 있다.

오는 25일까지 게임 내 이벤트 ‘페리아 드 나이트’에 참가한 이용자는 매일 게임에 출석하고, 미션을 수행해 각종 보상을 얻을 수 있다.

나이트 크로우는 모바일과 PC로 모두 즐길 수 있는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한다. ▲언리얼 엔진 5 기반의 그래픽 ▲실제 역사에 판타지를 더한 세계관 ▲’글라이더’를 통한 지상과 공중을 넘나드는 입체적 전투 ▲ 대규모 전쟁 등 방대한 콘텐츠가 특징이다. 해당 게임은 연내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위믹스 플레이(WEMIX PLAY)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도 출시 예정이다.

정진솔 인턴 기자 so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