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한국은행이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의하면 저소득 자영업자 대출 연체율이 3년 만에 최고치로 올라섰다. 2022년 4분기 대출 잔액도 최고치인 119조 9000억을 기록했다.
정부와 금융권이 만기 연장 및 원리금 상환유예까지 지원했지만 자영업자 대출 부실은 점차 가시화되는 모습이다.
전문가들은 “오는 9월 원리금 상환 유예 지원까지 종료된다면 자영업자 대출 부실 문제가 동시다발적으로 터질 수 있다” 고 우려했다.
전진이 기자 ahbez@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