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은 한창희 병원장이 마약 범죄 근절을 위한 ‘NO EXIT’ 마약 예방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9일 밝혔다.
‘NO EXIT’ 캠페인은 4월 26일부터 연말까지 경찰청에서 마약 범죄 근절을 위해 진행하는 릴레이 형식의 캠페인으로, 참여 방법은 ‘마약은 출구 없는 미로’라는 뜻의 ‘노 엑시트(NO EXIT)’ 이미지와 함께 인증 사진을 촬영하고 SNS에 게시하면서 후속 주자 2명을 지목하면 된다.
지목을 받지 않았더라도 누구나 자발적으로 경찰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캠페인 이미지를 내려받아 참여가 가능하다. 1호 참여자인 명예경찰(명예치안감) 최불암 배우를 시작으로 유관기관장과 유명인들이 후속 주자로 지명 받아 캠페인에 참여 중이다.
한창희 병원장은 SNS 참여 후 캠페인 후속 주자로 김동근 의정부시장과 고덕근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장을 지목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한창희 병원장은 “최근 마약 관련 사건사고가 증가하고 있는 이 시점에 이러한 뜻깊은 캠페인에 참여해 기쁘다”며 ”경기북부를 대표하는 의료기관으로서 마약 근절에 큰 힘을 보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