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오는 28일까지 우주항공청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 통과와 경남도 사천 우주항공청의 조속한 설치를 응원하는 온라인 이벤트를 한다고 9일 밝혔다.
우주항공청은 미항공우주국(NASA)을 모델로 우주항공 관련 기술개발 및 산업육성 정책을 총괄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앙행정기관으로 연내 경남 사천에 설치될 예정이다.
현재 우주항공청 특별법은 지난 달 4일 국무회의 의결 후 국회에 제출 됐다. 상반기 통과될 경우 정부는 연내 우주항공청을 설치해 한국의 우주시대를 개막, 2045년까지 글로벌 7대 우주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우주경제 로드맵을 실현하는 중심기관으로 정착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번 이벤트는 우주항공청에 대해 국민들이 알기 쉽게 소개하면서 한국 우주 강국 도약을 위해 우주항공청 설치가 신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전 국민적인 관심과 응원을 한데 모으기 위해 실시된다.
도는 우주항공청 경남 연내 설치를 위한 홍보영상과 이미지를 제작해 텔레비전과 신문, 경남도 누리집, 사회관계망(SNS)과 유튜브 등을 통해 홍보함과 함께 온라인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이벤트 참여방법은 이벤트 페이지에 우주항공청 설치를 위한 응원 게이지를 채우거나 경남도 공식 유튜브 ‘경남TV’에 게시된 이벤트 영상에 응원의 댓글을 남기면 참여할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커피상품권 등 다양한 상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장수환 경남도 홍보담당관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도민들이 우주항공청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설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길 바라며 우주항공청 특별법 통과와 경남 사천에 우주항공청이 차질없이 설치될 수 있도록 도민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창원=강민한 기자 kmh0105@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