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저장성, 서울국제관광전서 녹차 문화 체험으로 문화관광매력 뽐내

입력 2023-05-09 10:32
현장 참관객이 저장성 관광자료를 보고 있다. 사진=조현우/제공=저장성문화관광마케팅센터

지난 5월 4일부터 7일까지 나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제38회 서울국제관광전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관광전에는 40여 개 국가와 지역, 300여 개의 관광 관련 기관이 참가했으며 총 400여 개의 부스가 설치됐다. 중국 저장성 문화관광청은 저장성 한국해외진흥센터를 통해 ‘차 문화 체험 활동’을 개최했다.

저장성 문화관광청은 ‘절리방차(浙里访茶)’를 주제로 저장성의 다양한 녹차문화관광자원 사진을 전시했으며 관광자료, 영상, 홍보회 등 다양한 방식으로 저장성의 녹차문화를 체험하도록 부스를 구성했다.

또한 저장성의 녹차문화를 직관적으로 느낄 수 있도록 한국 차(茶) 문화 강사를 초청해 후저우·닝보·원저우의 대표 찻잎을 직접 맛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체험에 참가한 관람객들은 “향후 저장성을 직접 방문해 녹차 문화 체험을 해보고 싶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저장성문화관광마케팅센터는 그동안 저장성 차 문화를 홍보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조사 및 연구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한국관광객들이 선호하는 녹차 체험 프로그램을 체험 활동으로 지정해 저장성 차 문화에 대한 한국 사회의 인지도를 높이고 ‘저장성문화와 관광’ 브랜드의 영향력을 확대하는 데 힘썼다. 지난 7일 열린 폐막식에서는 저장성의 부스가 서울국제관광전 조직위원회로부터 ‘우수이벤트상’을 수상했다.

디지털뉴스센터 이세연 lovo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