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가 올해 1분기 28개 기업과 1조4976억원의 투자협약을 이끌어 낸데 이어 투자유치 본격화를 위한 공격적 세일즈에 나선다.
경남도는 오는 30일 부산의 그랜드 모먼트 유스호스텔에서 영남권 잠재투자기업 CEO 등150여명을 초청해 ‘2023경남도 투자유치 로드쇼’를 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경남도 투자유치 로드쇼’는 경남의 투자환경 및 전국 최고 수준의 투자 인센티브 소개와 경남기업 지원사업 안내, 투자협약 및 맞춤형 투자 상담 등이 이뤄질 계획이다.
도는 다양한 주력산업 및 신산업 유치를 위해 첨단항공우주, 첨단방위, 최첨단 스마트물류, 관광개발 기업 등과 맞춤형 투자상담 중이며 다음 달 개청하는 ‘경남 투자청’을 통해 도내 투자를 계획하는 기업인들에게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투자 상담을 제공할 계획이다.
수도권 소재 기업 대상 ‘수도권 투자유치 설명회’를 확대해 올해는 수도권 이남의 잠재 투자기업을 타깃으로 영남권에서 처음으로 ‘투자유치 로드쇼’를 하고 하반기에는 수도권에서 대규모 투자유치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는 박완수 경남지사의 핵심 도정 과제인 투자유치 활성화를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으로 도는 올해 목표인 7조원 이상의 투자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성장 및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경남도의 투자기업에 대한 인센티브는 관광 및 문화콘텐츠 산업까지 확대하고 최대200억원 규모로 파격적인 개편을 했으며 이는 전국 최고 수준으로 경남의 핵심 주력산업은 물론 신산업 분야의 우수기업 투자유치에 큰 동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남도는 투자지원 제도 강화 및 기업의 애로사항에 적극 대응하고 기회발전특구 지정 등을 활용한 전략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통해 도의 미래성장 동력 확보에 계속 노력할 계획이다.
창원=강민한 기자 kmh0105@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