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순복음사랑과은혜교회가 7일 부산시 동래구 안락동의 교회에서 배삼한 목사의 담임목사 취임감사예배를 드렸다.
이날 예배에는 여의도순복음강남교회 이장균 목사 등 교단 주요 관계자와 성도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장균 목사는 ‘선한 목자 되신 우리 주님’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 목사는 “하나님은 살아계시고 기적은 일어난다”면서 “부산순복음사랑과은혜교회가 그 사명을 잘 감당하길 바란다”고 권면했다. 이어 “쉴 만한 물가로 인도하는 목회자가 되길 바란다”면서 “배삼한 목사님에게 성령이 넘치고 예수님과 같은 모습으로 귀하게 쓰임받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어 김기태 기하성 부산지방회장 주재로 서약 및 치리권 부여식이 진행됐다. 백요셉 교단감사 및 순복음초대교회 담임목사가 권면의 말을 전하고, 노승숙 전 국민일보 회장과 김창환 조지아 센츄럴대학교 총장이 축사했다. 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담임목사는 영상으로 축사를 전했고, 이장균 목사가 축하패를 전달했다.
배삼한 목사는 인사말에서 “조용기, 이영훈 목사님의 목회철학과 방향에 따라 잃어버린 영혼을 구원하는 데 열심히 헌신하겠다”고 했다. 배 목사는 일본순복음동경교회 선교사(10년), 여의도순복음 구로, 양천, 실업인대교구장과 동작, 양서, 강서, 서대문 지성전 담임목사를 역임했으며 여의도 순복음교회 장년국장, 개척국장, 선교국장과 국민일보 사목를 지냈다.
부산 = 글 사진 정홍준 객원기자 jong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