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복지재단은 8일 열린 ‘어버이날 효사랑 큰잔치’ 행사에서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에 1억5000만원 상당의 ‘롯데 플레저박스’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와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가 주최한 행사다. 플레저박스에는 쌀, 레토르트식품, 칫솔, 의약품 등 19종의 생활 필수품이 담겼다. 전국에 있는 2500명의 독거노인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롯데는 2013년부터 ‘롯데 플레저박스 캠페인’을 이어오고 있다. 그동안 이 캠페인을 통해 한부모가정, 미혼모, 저소득아동 등 사회 취약계층에게 총 6만5000개의 생필품 꾸러미를 전달했다. 이승훈 롯데복지재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이 희망을 버리지 않고 열악한 상황을 이겨낼 수 있도록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구정하 기자 g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