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도내 자동차부품 관련 수출 중소기업의 중동 시장개척 및 바이어 발굴과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해 ‘두바이 자동차부품 전시회’에 참가할 기업 6개사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두바이 자동차부품 전시회’는 중동·북아프리카 지역 최대 자동차부품 전문 박람회로 지난해에는 53개국 1145개사 참가, 145개국 4만여명이 방문했으며 경남도에서는 6개사가 참가해 상담 91건 501만여 달러의 성과를 거뒀다.
중동은 고온으로 인해 자동차의 잦은 부품 교체와 자동차 거래가 활성화된 지역으로 자동차부품에 대한 수요가 많고 인접 국가로의 재수출이 활발한 시장이다. 이에 바이어들의 관심이 높아 도내 기업은 중동시장 진출의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올해는 두바이 월드트레이드센터에서 10월2일부터 4일까지 열리며 전시품목은 자동차 시스템, 전장·액세서리·타이어·튜닝·수리 및 정비·배터리 등 자동차부품 전반이다.
전시회에 참가하는 기업은 현지 바이어와의 수출상담과 기업당 개별부스, 편도항공료(1사 1인), 통역비(50%) 등을 지원받게 되며 참여업체 선정 후 5월 중 사전설명회를 통해 전시회 개요, 부스위치, 세부 참가일정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모집기간은 8일부터 19일까지며 참가 희망 업체는 경남도 해외마케팅 사업지원시스템 내 사업공고에서 제출서류 등 관련 내용을 확인하고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그 외 경남도가 올해 지원하는 수출지원사업 관련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창원=강민한 기자 kmh0105@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