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10년 담았다’ 기념우표 사전판매 22일부터

입력 2023-05-07 14:06 수정 2023-05-07 15:48
오는 6월 13일 정식 발행되는 방탄소년단 기념우표. 우정사업본부 제공

세계적인 케이팝스타 방탄소년단(BTS)의 지난 10년 발자취를 담은 기념우표가 나온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방탄소년단 10주년 기념우표 10종, 150만장을 다음달 13일 발행한다고 7일 밝혔다.

기념우표와 함께 방탄소년단 기념우표 패킷 25만부도 판매된다. 기념우표 패킷에는 방탄소년단 초상이 담겼다.

판매가격은 기념우표 10종 구매 기준 7770원, 기념우표패킷은 2만원이다. 현장 구매는 다음달 13일부터 전국 총괄 우체국에서 할 수 있다.

현장 판매에 앞서 오는 22~25일까지 4일간 온라인 사전판매도 진행된다. 이를 통해 사전 구매를 하려면 인터넷우체국에 먼저 회원으로 가입해야 한다.

해외 팬들을 위한 온라인 사전 판매서비스도 다음 달 1일부터 따로 이뤄진다. 해외 온라인 사전판매서비스는 기념우표패킷 발행 수량 일부가 판매되고, 해외 고객만 구매할 수 있다.

2013년 6월에 데뷔한 방탄소년단은 케이팝을 대표하는 그룹으로 성장해 글로벌 무대에서 독보적 활동을 펼쳐왔다. 2021년 한국 대중가수로 최초로 ‘제63회 그래미 어워드’수상 후보에 오른 데 이어 올해 65회 그래미어워드까지 3년 연속 수상 후보로 지명됐다. ‘2021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에서는 대상 격인 ‘올해의 아티스트상’을 수상했다. 또 그래미와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 빌보드 뮤직 어워드 등 미국 3대 음악 시상식에서 한국 가구 최초로 단독 공연을 펼치기도 했다.

조민영 기자 mym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