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실내체육관 운동 환경 개선한다

입력 2023-05-07 11:41
제주도청사

제주도가 실내체육관 운동 환경을 개선한다고 7일 밝혔다.

1단계로 조명 교체 사업이 추진된다.

도는 에너지 절감과 조명 환경 개선을 위해 도내 대부분의 실내체육관에 설치된 고정식 메탈램프를 자동승강식 발광 다이오드(LED) 램프로 교체해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전력 대비 빛의 밝기를 나타내는 램프의 광효율이 높아지고, 수리시 높은 곳에서 작업해야 하는 위험도도 낮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제주복합체육관을 시작으로 공공실내체육관 28곳에 대해 순차적으로 추진해나갈 방침이다.

시설 개·보수도 이뤄진다.

도는 도내 공공체육시설 중 사용연수가 10년 이상된 시설을 우선 선정해 이용자 불편사항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편의시설을 중심으로 개선 공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오성율 제주도 문화체육교육국장은 “공공체육시설이 지역주민 모두가 만족하는 시설로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주=문정임 기자 moon1125@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