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댈러스 외곽 쇼핑몰 총기난사… “사상자 다수”

입력 2023-05-07 09:54 수정 2023-05-07 12:51
미국 택사스주 댈러스 외곽 앨런의 한 프리미엄 아웃렛 매장에서 6일(현지시간) 오후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으로 쇼핑객이 대피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외곽의 한 쇼핑몰에서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했다고 AP통신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40분(한국시간 7일 오전 5시40분)쯤 댈러스 외곽 앨런의 한 프리미엄 아웃렛 매장에서 총격에 대한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현장에 헬기를 띄운 현지 지역방송 화면을 보면 경찰차 수십대가 쇼핑몰 주변을 막았고, 구급차도 출동했다. 쇼핑객 수백명이 줄을 지어 건물 밖으로 대피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어린이를 포함한 사망자가 다수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텍사스주의 키스 셸프 하원의원은 오후 6시15분쯤 트위터에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적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