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어린이는 나라의 미래…멋진 꿈꾸고 씩씩하게 자라길”

입력 2023-05-05 09:31 수정 2023-05-05 10:39
윤석열 대통령이 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 미군기지 반환부지에 조성된 용산어린이정원에서 어린이들과 대화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은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 여러분은 이 나라의 주인공이다. 이 나라의 미래이다. 이 나라의 희망이다”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어린이날 축하 영상을 올리고 “늘 멋진 꿈을 꾸고 씩씩하게 자라길 바란다”며 이같이 적었다.

윤 대통령은 “대통령실 앞 용산기지를 용산어린이정원으로 단장하여 어제 문을 열었다”며 “제 집무실에서 우리 어린이들이 즐겁게 뛰어노는 모습을 보며 어린이들이 더 행복해지고 꿈을 키울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우리 어린이들 파이팅”이라고 축하했다.

윤 대통령은 전날 용산어린이정원 개방 행사에 김건희 여사와 함께 참석, 어린이들과 120년간 닫혀있던 용산기지의 문을 열었다. 어린이들과 정원을 산책하고 페이스페인팅 등도 함께했다.

윤 대통령이 이날 올린 29초 분량의 영상에는 전날 어린이들과 정원을 함께 걷는 모습을 포함해 △대통령실 이전 기념 주민 초대 행사 △구로구 가족센터 방문 △세종시 아이누리 어린이집 방문 등 어린이들과 함께하는 장면들이 담겼다.

김승연 기자 kit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