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는 좋은 아이템과 기술력을 가진 청년들의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청년 예비 창업가 육성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신청은 17일까지다.
청년 예비 창업가 육성사업은 예비창업자를 발굴해 사업화까지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창업생태계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대상자는 1인당 1200만원의 창업지원금과 300만원 상당의 창업 교육·컨설팅·워크숍 등 창업 활동을 지원한다.
시는 포항시에 거주 중인 만 19세~39세 기술·지식서비스·6차산업·일반 창업 분야의 예비 창업가 또는 창업 1년 이내 초기 창업가 2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운영기관인 선린대학교 산학협력단을 방문하거나 우편 또는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시는 금전적 지원뿐 아니라 청년 창업가들이 시장에서 제대로 경쟁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청년창업플랫폼과 청년창업LAB을 통해 창업클래스, 성공창업자 특강, 전문가 컨설팅 등 청년들의 창업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포항시 관계자는 “청년들의 창업지원과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