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2명 폭행 혐의’ 제주출입국·외국인청장 송치

입력 2023-05-03 10:41 수정 2023-05-03 10:44
제주출입국·외국인청장이 직원 폭행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뉴시스

법무부 제주출입국·외국인청장이 직원 2명을 때린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제주동부경찰서는 폭행 혐의로 제주출입국·외국인청장 A씨를 3일 검찰에 송치했다고 이날 밝혔다.

A씨는 지난 3월 27일 제주시내 한 식당에서 함께 점심을 먹던 직원 2명의 머리와 어깨를 손으로 때린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평소 업무 과정에서 갈등을 빚던 중 대화를 나누기 위해 함께 점심식사를 하다 말다툼이 벌어지며 A씨가 폭력을 행사한 것으로 파악됐다.

피해 직원들은 폭행 당일 경찰에 수사 의뢰 진정서를 제출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폭행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문정임 기자 moon1125@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