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는 3일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셀토스의 연식 변경 모델 ‘더 2024 셀토스’를 출시했다. 셀토스는 생애 첫 가족용 차량에 최적화된 모델로 꼽힌다. 기아가 셀토스를 출시하면서 내세운 표어도 ‘하이엔드 감성의 도심형 대표 SUV’다. 신형 셀토스의 인기 트림인 프레스티지에는 전자식 변속 다이얼을 기본 탑재하고, 스티어링휠(운전대) 옆에 패들 시프트를 장착했다.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기능을 선택 사안으로 넣는 등 고객이 선호하는 기능을 확대 적용했다.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NSCC), 고속도로 주행 보조(HDA), 서라운드 뷰 모니터(SVM), 10.25인치 고해상도 디스플레이,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 등을 통해 주행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최상위 트림인 그래비티에는 블랙 하이그로시 라디에이터 그릴을 적용하는 등 내·외장 디자인을 고급화했다. 기아 관계자는 “역동적이고 모던한 외장과 최첨단 편의사양을 적용한 미래지향적 감성의 실내 공간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가격은 2071만~2705만원(개별소비세 3.5% 적용)이다.
이용상 기자 sotong203@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