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GA코리안투어 신한동해오픈(총 상금 14억원)이 올해는 인천광역시 영종도 클럽72CC 오션코스에서 오는 9월7일 개막한다.
올해로 39회째 맞는 이 대회는 2015년부터 7년간 인천 베어즈베스트청라GC서 개최된 바 있다. 지난해에는 1981년 재일교포들이 고국 골프 발전을 위해 대회 창설을 결정한 역사적 장소인 일본 나라현 코마CC에서 열렸다.
과거 스카이72에서 지난달 재개장하며 명칭을 클럽72로 바꾼 이번 대회코스는 ‘황금곰’ 잭 니클라우스의 디자인팀이 설계한 코스로 한동안 LPGA투어가 열리기도 했다.
신한동해오픈은 2019년부터 KPGA 코리안투어, 아시안투어, 일본프로골프투어가 공동주관해 각 투어 상위 랭커들이 참가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도 3대 투어의 강호들이 대거 출동할 예정이다.
신한금융그룹 진옥동 회장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4년만에 국내 골프 팬들을 신한동해오픈에 초대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새롭게 선정한 도전적인 코스에서 치열한 경쟁을 통해 정해질 39번째 챔피언에게 우승컵을 전달할 9월이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대균 골프선임기자 golf5601@kmib.co.kr